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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03.23 두 번째 육아휴직을 앞두고 (3)
  2. 2014.07.22 알파걸이 알파레이디가 되려면... (1)

회사에 복직한지 6개월째다. 그런데 곧 다시 휴직을 하게 됐다. 둘째 아이 출산 때문이다. 4월이면 나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

 

지난해 9월 복직을 앞두고 나를 당혹케 한 것은 둘째 아이의 임신 사실이었다. 1년 3개월간의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끝에 돌아가는 직장에 "저 또 임신했어요"라고 말하기는 여간 면구스러운 일이 아니었다. 복직과 재휴직에 들어가는 사이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만 근무해야 하기 때문에 '경력 단절'에 대한 부담감도 컸다. 더군다나 우리 회사의 경우 여기자가 둘째 아이까지 육아휴직 1년을 꽉 채워 쓴 경우가 없었기 때문에, 첫 번째 사례의 주인공이 되는 것도 걱정스러운 일이었다.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친한 회사 여선배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선배는 나의 경력단절 문제를 가장 우려하셨다. 모성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차츰 개선되고 있기에 공개적으로 육아휴직으로 인한 경력단절을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현실적으로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나를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선배의 말씀을 듣고 처음에는 육아휴직을 하지 않고 출산휴가만 쓰는 것도 고려를 해보았다. 때문에 복직 후 임신 사실이 알려진 뒤엔 "이번에도 1년 쉴 거냐"라는 질문에 한동안 "생각 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데 6개월간 '워킹맘'으로 짧게나마 살아본 지금은 입장이 확고해졌다. 1년의 육아휴직을 꽉 채워 쓰기로 결심했다. 아니, 그것은 불가피한 결정이다.

 

나처럼 친정과 시댁이 모두 지방이면서 양가로부터 육아를 지원받을 수 없는 '나홀로' 워킹맘은 어쩔 수없이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거나 사설 기관으로부터 이모님을 고용해야 한다. 복직하며 말도 못하는 16개월짜리 첫째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면서도 가슴이 무척 아팠는데, 돌도 안 된 둘째 아이를 남에게 맡긴다는 상상을 하니 결코 그럴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건 도무지 엄마로서 용납이 안 됐다.

 


아동 학대 사건이 있었던 인천의 어린이집. 출처 : 경향신문 DB


마침 지난해 말 전 국민을 충격과 분노에 휩싸이게 했던 인천 송도 어린이집 폭행 사건은 더욱 그런 결심을 굳히게 했다. 물론 지금 첫째 아이를 돌봐주고 있는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절대 그렇지 않으리라 믿고 있지만(그저 믿을 수밖에 없다), 사건을 접한 뒤로는 한동안 '혹시 지금 내 아이도 고통받고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자꾸 일어 손에 일이 잡히지 않았다. 아이를 맡기고 찾아올 때마다 선생님께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어요. 선생님처럼 좋으신 분도 많은데..."라고 아부 겸 안부를 물었지만, 속으로는 '우리 아이한테 잘 대해주세요'라는 마음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었다.

 

이제 만 20개월이 된 아이는 4개월간의 어린이집 생활 때문인지, 아니면 그 월령 때에 나타나는 특징인지 여러 변화를 보이고 있다. 말이 늘고 고집을 피우기도 하며 자기주장과 표현이 확실해졌다. 나는 그러한 작은 변화들이 일어나는 매 순간을 아이와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종종 슬퍼지거나 우울해지곤 했다. 아이의 가장 빛나는 순간들을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만큼 괴로운 일은 없었다.

 

한번은 평소보다 30분 정도 늦게 아이를 데리러 갔는데, 아이가 나를 보자마자 주저앉아 펑펑 울어버린 적도 있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비슷한 이름의 또래 아이가 있는데 10분 전쯤에 그 아이 엄마가 다녀갔다는 것이다. 그 아이를 부르는 소리를 자신을 부르는 소리로 착각하며 뛰어갔다가 엄마가 아니어서 실망했다고 한다. 우리 아이는 아마도 '엄마가 올 시간이 지났는데...'라는 생각으로 엄마를 목 빠지게 기다렸을 것이고, 문소리가 날 때마다 그쪽을 바라보았을 것이다. 그날은 가슴이 아파 아이를 많이 안아주었다.


하루는 남편이 평일에 쉬어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하루 종일 아이를 본 적도 있었다. 남편은 하루 종일 지내다 함께 낮잠이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아이가 잠에서 깼는데도 눈을 말똥말똥 뜨고 가만히 누워 일어나지 않았다 한다. 어린이집에서의 습관 때문이었다.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낮잠시간에 함께 잠들다 먼저 깨면 불이 꺼져있기에 다른 아이들이 깰때까지 누워서 뒤척뒤척한다"고 하시더니, 이게 그런 것이었다. 낮잠을 자다 깨도 칭얼거릴 사람이 없으니 20개월짜리 아기가 그냥 혼자 그 시간을 버티는 것이었다.

 


어린이집 하원길.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둘째 아이도 최대한 오랫동안 엄마의 숨결을 느끼며 자라게 하고 싶었다. 첫째 아이에게도 엄마가 늘 곁에 있다는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어느 설문 조사에서 '그나마' 육아휴직 1년을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심리적 마지노선이 첫째 아이까지라는 결과에 공감하며 부담을 가득 안고서, 그래도 눈 질끈 감고 둘째 아이도 1년을 휴직하려 한다.

 

우리 사회에서는 엄마가 아니면 안 되는 것들이 너무 많다. 보육도, 먹을거리도, 아이들의 안전도... 안심하고 사회를 믿고 기댈 수가 없다. 늘 감시하고 걱정해야 한다. 때문에 일하는 엄마들은 늘 갈림길에서 갈팡질팡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인데 버젓이 있는 육아휴직 제도를 포기하고 아이를 사회에, 다른 사람에게 맡기라는 사회의 시선은 가혹하다.

 

최근 좋은 교육을 받고 사회에서도 성취를 이룬 여성들이 가정으로 돌아가 주부로서의 삶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한다. 1960~1970년대에 페미니스트들이 여성 사회 진출의 길을 열었지만, 막상 직장과 사회로 나간 여성들에게 직장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는 삶은 고통이었다. 여성주의 경제학자 낸시 폴브레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남성의 업무를 모델로 하는 근무 환경과 업무 리듬을 여성의 특성에 맞게 바꾸는 점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지적한다. 현대 사회의 일하는 여성은 어느 한 쪽을 포기하거나 누군가의 조력을 받지 않고서는 둘을 전혀 병행할 수 없는 구조 속에 있다.


페미니스트 이미지 사진


저널리스트 출신의 에밀리 맷차는 이러한 현상에 주목하고 <하우스 와이프 2.0>이라는 책을 썼다. 그는 여성들이 가정으로 돌아가는 현상을 관찰하며 이것이 그들이 일을 포기하거나 직장에서 실패해서라기보다, 좀 더 다른 삶을 실현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이야기한다. 가정으로 돌아가면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도 모른 채 아이에게 먹이는 간편 음식 대신, 직접 텃밭을 가꿔 신선한 채소를 밥상에 차려내거나 하루 종일 느긋하게 끓여낸 진짜 닭 육수로 국수를 끓여 먹는 일이 가능해진다. 우리가 제주도에서 유기농 텃밭을 키우는 이효리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이런 자연적인 삶을 꿈꾸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가정으로의 복귀가 여성들에게 권유 혹은 강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은 안타깝고 화가 나는 현실이다. 이에 대해 에밀리 맷차는 "새로운 가정의 시대가 상당히 여성 중심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이 현상에는 여성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더 많은 남성들과 사회 전체가 이러한 현상에 주목하고 대안을 함께 찾아나가야 한다.

 

어린 아이를 내 손으로 직접 양육하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가장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것이다. 그럴 수 있도록 법이 정한 틀을 활용하는 일 역시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그 일을 앞둔 일하는 여성이라면 지레 마음이 불편하고 눈치가 보인다는 사실을 공감할 것이다. 가정으로 돌아가는 여성에 대한 세상의 잣대는 아무래도 '성취'나 '사회적 공헌'과는 거리가 멀며, 개인의 사회적 성취 욕구와도 상충되어 여성 스스로 가치관의 혼란을 겪게 만들기 때문이다.


일하는 엄마들은 대체 어떤 욕망에 더 귀 기울여야 하는 걸까. 둘을 병행할 수 있는 사회에서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직은 둘 중 무언가를 선택을 해야 할 수밖에 없는 사회에서 살고 있음을 원망할 수밖에 없다. 두 번째 육아휴직을 앞두고 돌아보니, 처음이나 지금이나 고민의 종류는 매한가지인데 그 '정도'만 더 심해진 것 같다.

 


*이 글은 2015년 3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블로그에 실린 글입니다.

 

Posted by 이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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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은하 2015.03.24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찡하네요 ㅠ.ㅠ 선배 잘 다녀오세요. 첫 사례가 되어 주시니 그저 감사하고 미안할 따름입니다. 육아휴직 쓰고 아이와 빛나는 순간 함께 하더라도 선배는 또 언제라도 현장에서 활약할 거 같은 느낌!!!! 그나저나 사촌오빠 얘기 들으니까 어린이집 보내도 동생과 함께 가면 좀 더 정서적으로 안정된다 하더라구요. 나중에 아이들이 엄마가 어떤 고민을 하고 선택을 했는지 알게 되면 틀림없이 자랑스러워할거에요.

  2. 딸기21 2015.03.24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은이 힘내! 언제나 응원할께!

  3. 000 2015.03.25 0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사자야 물론 그런 사례의 첫걸음이니, 애가 어쩌니 하면서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려 애쓰겠지만, 객관적인 입장에서는 그다지 좋게 보이지 않는군요. 임신과 출산은 어디까지나 자신만의 개인적인 스스로 선택한 일인데, 그걸 빌미로 같이 일하는 동료에게 폐를 끼치고, 다른 누군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한 자리를 일은 하지 않으며 그냥 차지하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1년 이상의 육아휴직과 그에 바로 연이은 또다른 1년간의 휴직..에 대해서 당사자께서도 전적으로 당당하다는 입장은 아니신 듯합니다. 그렇기에 육아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얘기들을 장황하게.늘어놓는 등 무언가 정당화할 것을 강조하시는 듯하고요. 물론 기자분씩이나 되시니 이런 말을 하면 여성주의나 노동자의 보편적 권리 등등을 언급하며 논리적으로 제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시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논리나 정당성과는 다른 차원에서...실제로 일하며 이런 구성원들을 보니까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육아휴직 직전까지 담당했던 알파레이디 포럼알파걸(Alpha-girl)들은 왜 사회에 나와 성공한 여성이 되지 못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프로젝트였다. ‘알파걸로 불리는 수많은 여학생들이 학교에서 반장·부반장을 도맡아 하고 사회 각 영역으로 뛰어난 여성들의 진출이 활발하지만, 정작 사회에 나가보면 CEO나 관리자 등 여성 리더를 찾기는 쉽지 않다. 능력 있는 여성들이 점점 더 많이 배출되는데 반해, 정작 사회에서 그 재능을 발휘하고 인정받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다.

 

포럼의 관점은 여성의 사회 활동을 가로막는 복잡한 사회구조적 문제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여성 스스로의 자세와 태도를 점검해보자는 것이었다. 여성의 고위직 승진을 막는 장벽인 유리천장(Glass ceiling)’은 무형의 것이므로 여성 스스로 자신을 유리천장 아래에 가두는 무형의 문제가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했다.

 

포럼은 성공적이었다. 처음엔 멘토들의 강연으로 이뤄진 알파레이디 리더십포럼으로 시작해 알파레이디 북토크’, ‘알파레이디 문화톡톡등 시리즈로 3년간 계속되었고, 천여 명에 달하는 여성 참석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멘토들은 여성성을 업무에 긍정적으로 발휘하라”, “남성적 조직문화를 거부하지 말고 녹아들라등의 실용적인 조언을 했다. 특히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초년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나 역시 여성이라는 이유로 몰랐거나 소홀히 했던 점이 무엇인지 점검해볼 수 있었다.

 

2011년 6월에 열린 국내 최초 전투병과 여성 장군인 송명순 준장의 강연.

 

그런데 아쉽고 안타까운 부분이 하나 있었다. 강연대에 올라선 수많은 여성 멘토들의 성공 뒤에는 출산, 육아 등으로 발생되는 문제들을 누군가에게 위탁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이 있었다. 만약 안정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부모님이나 남편, 혹은 재력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그들이 있었을까? 이런 질문에 그들은 스스로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들의 성공 뒤에는 어머니 혹은 아내의 역할을 잊고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한 주변의 희생과 도움이 있었다.

 

물론 주로 40~50대에 해당하는 멘토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의 환경과 지금은 다르다. 당시엔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이 지금보다 적었고, 출산 및 육아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도 턱없이 부족했다. 하지만 지금이라고 상황이 크게 나아진 것 같지는 않다. 여성의 진출이 활발한 만큼 출산과 육아 등 가정사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도 부쩍 늘었다. 사회제도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엔 태부족이고 대부분 개인적으로 해법을 찾는다. 그러다보니 친정에 아이를 맡기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삶의 중심이 모계 중심으로 옮겨가는 신 모계사회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이도 저도 여의치 않은 평범한 여성이라면 성공의 꿈을 접어야 할까?

 

30대 중반에 접어든 지금, 아이를 키우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친정 혹은 시댁과 가까이 사는 것이 가장 부럽다.”, “육아휴직을 3년씩 할 수 있는 공립학교 교사가 최고다.” ‘알파걸이었던 친구들이 결혼 후 자신의 꿈이나 미래와는 무관하게 현실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씁쓸하면서도 공감이 간다. 특히 맞벌이 육아독립군의 최대 고민은 자신의 미래나 자기계발보다, ‘어떻게 하면 좋은 베이비시터를 구할 수 있느냐에 맞춰져 있다.

 

 

사진출처 : 경향신문 DB

 

이래서야 알파걸들이 알파레이디로 성장할 수 있을까. 30, 한창 일터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키우고 역량을 뽐내야 할 때지만, 워킹맘들에게는 죄책감과 불안함이 늘 뒤따라 다닌다. 올해 워킹맘 고통지수를 보면 워킹맘의 90%가 일과 가정, 육아를 병행하는 것이 고통스럽다고 평가했다. 정부에서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대안으로 내놓고 있지만, 일자리의 질이나 전문성의 문제를 놓고 보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는 제2의 도전이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어쩌면 여성의 성공을 가로막는 가장 큰 유리천장은 여성을 일과 가정 사이에서 갈팡질팡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우리 사회의 갑갑한 현실일는지 모른다.

 

지금의 알파걸들이 자라 40~50대가 되었을 때에는 이야기가 달라질까? 그때에도 친정이나 시댁의 도움 없이는 성공 못한다.”, “아이들을 방목했는데 알아서 잘 커줘서 고마울 따름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야만 한다면 우리 사회의 미래는 어둡기만 할 것이다. 다만, 슬픈 것은 20년 전 알파걸이었던 지금의 30대들은 어렵사리 성공한 훗날, 이런 이야기를 그대로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알파걸이 알파레이디가 되는 길은 너무도 험난하다.

 

 

*이 글은 2014년 7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블로그에 실린 글입니다.

Posted by 이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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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버크하우스 2014.07.22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상쾌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