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윤옥

미셸과 김여사의 T.P.O 패션 미셸 오바마의 패션 감각은 익히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큼직한 프린트 무늬가 들어간 화려한 원피스나, 눈에 띄고 화려하지만 천박해보이지 않는 원색의 원피스를 선택하는 감각은 가히 탁월하다. 이번 미·중 회담 후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도 미셸의 붉은 드레스는 그의 탁월한 감각과 센스를 가감없이 보여줬다. 미셸은 이 자리에서 공단 소재로 된 붉은 색 꽃잎 무늬의 이브닝 드레스를 입었다. 비대칭 어깨선에 자연스레 주름이 잡힌 이 드레스는 미셸의 건강하고 섹시한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 그의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한껏 과시했다. 그의 감각이 더욱 돋보인 것은 이 만찬에 초대된 국빈이 중국 후진타오 주석이라는 점이다. 중국인들에게 좋은 기운을 가져다 주는 색인 붉은 색 드레스를 일부러 골랐다는 이야기인데,.. 더보기
50억 뉴욕 한식당엔 된장찌개가 있을까? 우리 회사가 위치한 ‘정동’에는 맛집이 많다. 회사 다니는 큰 재미 중 하나다. 왜 그런고 생각해봤다. 첫째, 역사가 깊은, 오래된 동네이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같은 장소에서 밥집 장사를 하고 있다는 말은 그만큼 맛에 있어서 인정을 받았다는 말일 게다. 덕수궁 정동길이 시작하는 시청역에서부터 우리 회사로 올라오는 길 내내 크고 작은 레스토랑과 식당, 찻집이 간간이 늘어서 있다. 입사 때부터 속이 느끼할 때마다 갔던 부대찌개집이나 김치찌개집은 아직 80~90년대 느낌이 난다. 지저분해보이긴 하지만 왠지 마음이 푸근하다. 우리 회사에서 바로 길만 건너면 ‘평동’인데, 여기에도 골목골목에 오래된 맛집이 많다. 둘째, 봄이고 가을이고 계절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덕수궁 정동길 덕택이다. 식사가 끝나고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