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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et's cook

[요리조리] 닭가슴살 닭강정 만들기 전 닭고기를 무척 좋아합니다. 늘 닭가슴살을 냉동실에 쟁여두고 이리저리 요리에 활용하는 편인데요. 닭가슴살이 있으면 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되고, 또띠아에 넣어 싸먹어도 한끼 요리로 든든합니다. 때론 닭고기 감자볶음이나 고추장 닭볶음 등 밥 반찬으로도 꽤 괜츈해요~. 어느날 퓨전 한식당에서 매콤달콤한 닭강정을 사이드메뉴로 내놓은 것을 보고, 언젠가 한번 만들어보리라 굳게 마음을 먹었습니다. 왠지 손이 많이 가는 음식같아 보이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의외로 만들기가 어렵지 않더라고요. 원래 튀긴 음식도 좋아라 하고요. 주말을 맞아 닭가슴살 닭강정을 만들어봤습니다. 매콤달콤 닭강정, 술안주에도 좋고 손님용 요리에도 좋습니다. ⑦ 닭가슴살 닭강정 닭가슴살 두 덩어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볼에 담아, 소금과.. 더보기
[요리조리] 전복죽 만들기 지난 주말, TV를 보던 남편이 혼자 궁시렁댑니다. KBS 2TV에서 하는 에서 '양신' 양준혁 선수가 전복죽을 끓이는 모습을 보고서인데요. "아, 나도 보양식 먹고 싶다…." 밥은커녕 하루 종일 얼굴 못 보는 날도 수두룩하고, 아주 가끔 시간 날 때면 특식이랍시고 주구장창 보쌈만 해줬던 것이 괜시리 반성되는 한 마디. 이 말에 자극받아, 마트로 달려가 전복 4마리를 샀습니다. 완도산 전복. 1개 6천원… ㅎㄷㄷ. 아, 참고로 제가 가끔 이렇게 요리 블로깅을 한다고 해서 제가 대단히 남편을 위해 희생하는 아내라고 오해하는 분이 계실까봐 노파심에 말씀드리면요. 저희 부부는 가사일을 당연히 부부가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요리 5:5, 청소 5:5, 빨래 5:5… 이렇게 기계적으로는 나눌 수 없겠지.. 더보기
꼬꼬면과 연예인의 외식사업 꼬꼬면이 인기라는 기사가 연일 올라오네요. 저도 KBS 2TV 을 즐겨보는데, 프로그램에서 이경규씨가 이 라면을 만드는 과정을 재밌게 지켜봤습니다. ‘꼬꼬면’ 드셔 보셨나요?… 벌써 1500만개 팔려 요리하는 과정을 자세하게 볼 수 있을 때 더욱 식욕을 자극하는 것 같아요. 이경규씨는 닭육수로 국물을 내고 청양고추를 적당히 넣어 칼칼하면서도 담백한 라면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여기서 쓰인 닭육수는 직접 우려낸 닭육수가 아니라 시중에 파는 '치킨스톡'을 이용했다고 하지요. 많은 심사위원들이 이경규씨가 만든 꼬꼬면을 맛보고 엄청난 찬사를 쏟아냈습니다. '한번 맛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요구도 있었지만, 한 라면업체는 기다렸다는 듯이 이 라면을 시판하기로 했습니다. 때문에 상업화를 염두에 둔 프로.. 더보기
[요리조리] 오이소박이 만들기 장마가 끝나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죠. 장마 중간중간 여름기운이 느껴지던 때에, 남편에게 먹고 싶은 것이 뭐냐고 물어보니 참으로 소박하게도 '오이소박이'라고 답하더군요. 만들어두면 날 더울 때 시원하게 입맛을 돋우기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오이소박이. 맛은 참 소박한데, 만들기는 쉽지 않더군요. 하지만 신기하게도 얼추 어디서 먹어본 오이소박이 맛이 납니다. 의기양양해져서 아파트 옆동 지인에게도 선물하는 만용을 부렸습니다. ⑤ 오이소박이 마트에 가면 요즘 오이소박이용 오이를 10개 20개씩 묶어서 판답니다. 10개짜리를 사서 왠지 하나는 다른 데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쟁여두고 오이 9개로 만들어봤어요. 오이를 굵은 소금으로 부비며 깨끗이 씻어줍니다. 그리고 오이들을 .. 더보기
[요리조리] 머핀 만들기 요리 포스팅을 몇개 했더니, 블로그가 요리 블로그로 변질되고 있는 것 같아 자중하던 차였는데요.(갑자기 존댓말로 쓰는 이기자) 주변에서 "정말 요리 하는 것 맞냐"며 저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코멘트를 듣고 최근 만든 미니머핀을 소개합니다. 저 정말 요리하는 거 맞아요. 믿어주셈. 머핀은 커피랑 먹어도 좋고, 우유랑 먹어도 맛납니다. 만들면서 버터와 설탕이 엄청나게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면, 무심코 사먹는 음식들의 원료와 본질을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사먹는 것보다 맛이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긴 하지요. 아무튼 보통 베이킹하면 정확한 계량과 정확한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들 하는데요. 대충대충 이기자는 빵을 구울 때조차도 대충대충 만들고, 만든 뒤엔.. 더보기
[요리조리] 안심크림스파게티 만들기 블로그 유입 경로를 뒤져보니 가장 많은 검색어가 바로 '고추장찌개'다. 2위는? '고추장 (한칸 띄고) 찌개'. 다소 충격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명색이 기자 블로그인데, 순식간에 요리 블로그가 되어가는 작금의 사태를 어찌 해석해야 할까? 그러나 '긍정적 자세'는 몇 안 되는 나의 장점 중 하나다. 이걸로 찾아오는 사람이 많으면 그걸로 된 것 아닌가! 이번에는 '막 요리'로 한끼 해결해보고자 하는 블로그 방문자들을 위해 지난 주말 한끼 저녁을 해결해주었던 안심크림스파게티를 소개한다. 간단하지만 뭔가 든든하게, 뭔가 그득하게 먹고 싶을 때 좋은 메뉴다. ③안심크림스파게티 스파게티 면은 냄비에 물을 채워 올리브오일 한 두방울을 넣고 팔팔 끓여 삶는다. 스파게티 양은 한 웅큼 손에 쥘 정도? 면을 삶는 동.. 더보기
[요리조리] 고추장찌개 만들기 수육 만들 때 남은 돼지고기들을 썰어서 고추장찌개에 도전해봤다. 고추장찌개는 칼칼~한 맛이 나서 느끼한 속을 달래기에 좋다. 김치찌개와는 또 다른 얼큰한 맛이니, 별미로 한번 만들어보면 좋다. 따끈한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한그릇 뚝딱이다. ②고추장찌개 만들기 우선 재료를 준비한다. 돼지고기, 양파, 호박, 두부, 감자, 두부, 청양고추, 파가 기본이다. 여기에 파프리카, 당근이 있어서 추가로 준비했다. 다음은 양념장. 양념장이 찌개 맛을 좌우한다. 고추장 2숟갈, 고춧가루 1숟갈 반, 다진 마늘 반숟갈, 간장 1숟갈, 후추, 참기름. 이렇게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두면 찌개 국물에 별도로 간을 할 필요가 없다. 썰어놓은 돼지고기를 양념장에 묻혀 잠시 재어둔다. 양념장이 배도록. 먼저 양념된 돼지고기를 냄비.. 더보기
[요리조리] 돼지고기 수육 만들기 나름 요리를 좋아하지만, 반찬이나 찌개 등 실생활 속에서 자주 해먹는 요리는 잘 해볼 기회가 없었다. 새내기 주부가 되고 보니 그런 생활 속 요리들은 처음 해보는 경우가 많다. 레시피대로 따라는 하지만 맛이 그때 그때 달라지는 경우가 왕왕 발생한다. 그래서 내 개인적 요리 역사를 기록할겸, 성공했던 요리를 다시 만들 때 써먹을겸 요리 폴더를 하나 마련했다. 사람들이 여기자에 대해 갖고 있는 선입견들을 마구마구 깨주겠다! 나, 요리하는 여기자야~. ① 돼지고기 수육 만들기 구제역의 여파로 돼지고기 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 예전에는 한근에 1만원 정도면 살 수 있었는데, 이번에 마트에서 달아보니 1만2000원 정도 줘야 했다. 20%나 뛴 가격이라니, 혀를 내둘러야 할 정도다. 하지만 육식을 절대 포기할 수.. 더보기